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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LH 등 12개 ‘블라인드 채용’ 우수 사례와 취준생이 배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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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9 조회수 8176

기업도 ‘공정한’ 채용을 통해 선발한 지원자들에 만족, 지원자와 함께 ‘윈윈(Win-Win)’ 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7월부터 실시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의 우수 사례가 지난 7일 발표됐다. LH, 한국동서발전, 국민건강보험, 예금보험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체육산업개발, KOBACO, 한국남동발전,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철도공사,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전남개발공사 등 12개 기관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공기관·지방공기업은 ‘블라인드 채용’ 성과로 ▲신입사원 교육 기간 감소 ▲신입사원 직무수행 만족도 향상 ▲신입사원 이직률 감소를 꼽았다.  
 
취준생 역시 채용과정에서 느끼는 만족도가 높아졌다. 추첨방식으로 면접위원을 배정하고, 최종 합격했을 경우에만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등 지원자를 배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한 채용방식 덕분이다.
 
또한 신입사원의 나이, 학력, 출신 지역 등도 다양해졌다.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2016년 말 신입사원 연령차가 9세에서 지난해는 14세로 대폭 커졌고, 한국남동발전은 블라인드 채용 도입 후 출신학교 분포가 증가하고 채용 인원 중 59%가 비수도권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절차·기준 상세 공개와 탈락자에 피드백 제공으로 모호함 줄여 
 
한편 ‘블라인드 채용’은 스펙이나 학력 등 눈에 보이는 기준이 없어 오히려 평가 기준이 모호할 수 있기 때문에 취준생을 불안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우수사례로 평가된 기업들은 이와 같은 지적을 개선해 평가 기준을 상세히 공개하고, 탈락자에게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입사지원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한국남동발전은 경쟁률, 필기·면접 점수, 합격 커트라인을 공개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지방 대학과 연계해 ‘취업 클리닉’을 도입해 블라인드 채용 준비방법과 직무별 상담을 제공했다. 
  


‘블라인드’ 채용에 취준생이 준비해야 할 점은? 

스펙, 학력 등이 배제되는 블라인드 채용에서 취준생들이 가장 중점적으로 드러내야 할 점은 ‘직무 이해도’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롤 플레이’ 면접 방식을 도입하고 한국남동발전은 ‘직무 상황 면접’을 보는 등 실무 능력을 평가하려는 시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원하는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지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 서류전형에서도 직무와 관련된 경험과 사례 위주로 서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예금보험공사와 한국남동발전 등은 면접시간이 2배가량 확대됐다. 서류와 필기에서 거르고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인성’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를 꼼꼼히 파악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7월부터 모든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했다. 출신지, 가족관계와 키, 몸무게, 사진 등의 신체 조건, 학력 등 편견을 유발할 수 있는 사항은 배제하고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11월부터 고용노동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가 합동해 진행한 ‘블라인드 채용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 44개 기관이 응모했다.  
 
‘우수 사례’를 발표하는 것은 블라인드 채용을 확산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출처] http://www.news2day.co.kr/98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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