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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세종시 버스운영 지방공기업 첫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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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19 조회수 7633

지하철공사처럼 버스 운영을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이 처음 출범한다. 기존의 버스 준공영제와 다른 모델이어서 성공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세종시는 버스운행을 담당하는 공기업인 세종도시교통공사 설립등기를 마치고 다음달 공식 출범식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일단 다음달 시영버스가 운영하고 있는 노선과 버스 23대를 인수,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이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일부 노선과 신규 노선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직은 1본부 3팀으로 구성할 예정으로 교통수단이 지하철 등이 아니라 버스라는 점이 다를 뿐 타 지자체의 도시철도공사와 운영방식은 같다. 버스운전사가 공사 정직원이 되는 식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무엇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버스만을 운영하는 지자체 공기업이라는 점이다. 최근 경기도 의정부와 용인 등 일부 지자체에선 경전철 등이 파산을 하는 등 대중교통체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운영비 등이 값싼 버스를 중심으로 한 대중교통체계가 세종시에 자리잡을 경우 향후 지자체 대중교통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부정논란이 끊이지 않는 시내버스 보조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실제 세종시는 교통공사 설립이유에 대해 "준공영제의 문제점이 워낙 많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잘만하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에선 도시교통공사 출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금홍섭 대전세종포럼 공동대표는 "세종시 교통공사는 대한민국 대중교통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성공할 경우 현재 대중교통체계를 고민하는 많은 지자체에 해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넘어야 할 산도 많다. 무엇보다 중요한 게 주민설득이다. 금 공동대표는 "무엇보다 초기의 불편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면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체계가 세종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 공동대표는 "시내버스 시스템을 지하철 시스템으로 바꾸고 옛 연기군 버스도 고급버스로 교체해야 한다"면서 적극적인 지자체의 투자를 요구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교통공사 출범과 함께 상반기 안에 현재 버스노선을 재편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투자로 새로운 대중교통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2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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