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범석 경제학아카데미

커뮤니티

학습자료실
제 목 공기업 80%, 입사지원서에 학력기재 요구
분 류 전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1.04 조회수 7305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공기업 30곳 중 지난해 하반기(9~10월) 채용이 진행된 10곳 중 8곳이 입사지원서에 학력기재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채용이 진행된 공기업 10곳의 채용공고와 입사지원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 공기업 10곳 중 입사지원서에 학력을 기재하게 하는 곳은 8곳(80%), 출신학교이름을 요구한 곳은 6곳(60%)에 달했다. 7곳은 학교 소재지까지 적도록 했다.

출신학교 기재란이 없는 경우 졸업 및 성적증명서를 첨부하거나 제출하도록 해 간접적으로 출신학교를 파악했다.

입사지원서에 학력과 출신학교 외의 나머지 스펙에 대해서도 자격증(10곳, 100%), 경력(10곳, 100%), 교육사항(8곳, 80%), 학점(5곳, 50%) 등을 관행적으로 요구했다.

인천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은 비수도권 지역의 인재를 우대하기 위해서 출신학교를 기재한다고 해명했다.

조사대상 공기업 대다수는 여전히 학력과 출신학교 등 스펙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어 고용정책기본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기업들이 앞장서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하겠다는 협약을 준수하지 않은 것이다.

반면 한국동서발전은 학력과 출신학교를 요구하지 않아, 스펙 중심에서 능력 중심으로 채용 관행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하반기 조사대상 공기업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수력원자력, 대한석탄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관광공사, 한국마사회, 한국중부발전, 해양환경관리공단 10곳이다.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는 "고용노동부는 NCS 기반 채용에 대한 공기업의 채용실태를 철저하게 검증하고 채용절차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제시된 '표준이력서'가 적용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23086

파 일  -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