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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은행권, 하반기 채용 ‘대규모 확대’···5대 은행 2600명 이상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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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5.16 조회수 8138
 
 

[폴리뉴스 김하영 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의 ‘채용비리 사태’로 미뤄진 은행권 채용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은행권은 채용비리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 이른바 ‘은행고시’로 불리는 필기시험을 부활시키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의 올해 하반기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확대된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은 올해 2600여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 2175명에서 약 20%(425명) 증가한 수치다.

신한은행은 조만간 300여명 규모의 상반기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까지 750여명 규모의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올해 선발인원을 지난해보다 26% 늘어난 750명으로 확정했으며, 상반기에 일반직 200명의 채용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KEB하나은행도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늘려 공채를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NH농협은행은 상반기에만 지난해 한해 동안 채용한 인원(350명)을 뽑았다.

하반기 채용부터는 은행권이 마련 중인 ‘채용 모범규준’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는 최근 ▲필기시험 도입 ▲서류전형 외부기관 위탁 ▲블라인드 면접 방식 ▲외부인사 면접 참여 ▲임직원 추천제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모범규준을 마련해 금융위원회에 전달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채용을 진행하면서 10년 만에 필기시험을 다시 도입했다. 기존에는 KB국민·KEB하나·NH농협은행 등 일부 은행과 산업·수출입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에서 필기시험이 이뤄졌다. 반면 신한은행은 1990년대부터 필기시험 없이 채용절차를 진행해왔다. 

한편 금융당국은 금융공기업의 청년채용을 늘리기 위해 희망퇴직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퇴직자에게 줄 수 있는 퇴직금 한도를 높여 희망퇴직자를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금융공기업은 희망퇴직금이 시중은행이나 다른 금융회사보다 적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퇴직금 많이 줘서 10명이 희망퇴직하면 7명의 젊은 사람을 채용할 수 있다”며, “금융공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은행에도 희망퇴직을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55563#08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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