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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대기업·공공기관·금융권, 올해 하반기 공채 이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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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11 조회수 10544
대기업·공공기관·금융권, 올해 하반기 공채 이달 시작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국내 10대 그룹 등 대기업과 주요 공공기관, 금융권 등이 이달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에 본격 돌입했다. 

우리나라 시가 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005930)(2,504,000원 50,000 +2.04%)가 지난 6일부터 하반기 채용 전형을 시작했고 현대차(005380)(134,500원 1,000 -0.74%)도 8일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등 9월 내내 주요 기업들의 공채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7일 이데일리가 집계한 올 한해 10대 그룹의 전체 채용 규모는 약 6만 8000명으로 기업들은 이 가운데 60~70% 가량의 인력을 하반기에 뽑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자리를 애타게 기다려온 취업준비생들 입장에선 상반기보다 취업의 기회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우리나라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000660)(73,500원 900 +1.24%) 등은 채용을 전년 대비 50% 이상 대폭 늘릴 전망이다. 지난 7월부터 세계 최대 규모인 평택 반도체 공장과 이천 M14 공장 등에서 3D낸드 양산을 시작한 이들 두 회사는 7000여명의 인력을 새로 뽑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005380)(134,500원 1,000 -0.74%)와 포스코(005490)(333,000원 3,500 -1.04%), 한화(000880)(47,100원 200 -0.42%) 등도 연구개발(R&D) 및 기술 인력 충원에 비중을 두고 예년 수준의 채용을 진행한다. 또 롯데와 GS, 신세계그룹 등도 중국의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속에서도 유통 계열사를 중심으로 채용에 나선다. 

46개 공공기관들도 같은 날에 채용 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을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합동채용을 실시 중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부산·울산·여수광양·인천항만공사 등 8개 기관 외에 한전(015760)(41,200원 0 0.00%), 한국수력원자력 등 38개 기관이 추가로 참여했다. 합동채용은 그동안 공공기관에 자율적으로 맡기던 채용 방식을 바꿔 유사 기관을 그룹별로 묶고, 같은 날 시험을 보게 하는 방식이다.


금융권도 KB국민은행이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500여 명을 신규로 뽑는 등 이달 하반기 공채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을 비롯해 신한은행(055550)(49,050원 400 +0.82%), 우리은행(000030)(17,450원 350 +2.05%), KEB하나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6개 은행의 하반기 채용 규모는 174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XML:Y

양희동 기자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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