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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공공기관 신규채용 35%, 지방대 출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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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 작성일 2017.02.10 조회수 7703
올해부터 전국 모든 공공기관이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非)수도권 대학 졸업자를 35% 이상 채용해야 한다.

기획재정부는 9일 공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7년 공공기관 인력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330여 개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한 정규직 직원 중 비수도권 대학 졸업자는 56.6%였다. 하지만 실제로 속을 들여다보면 35%를 채우지 못한 공공기관이 상당수였다.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전체 평균을 끌어올린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3분기까지 35%를 채우지 못한 공공기관이 직원을 채용한 공공기관의 20%나 됐다"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 실적을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용역 직원의 임금 기준을 최저임금에서 시중 노임단가로 바꾸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용역 직원은 11만5000여 명으로 이 중 대다수가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 기재부는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 직원을 정원의 5%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부터 공공기관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운영 현황을 인터넷에 공시해야 한다. 공공기관부터 일·가정 양립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여성 관리자도 적극 늘려야 한다.

또 올해부터 모든 공공기관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라 직원을 채용해야 한다.

NCS는 스펙 대신 직무 능력을 평가해 신입 사원을 뽑는 제도다. 공공기관은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2015년 130곳, 2016년 230곳에 이어 올해 332곳 공공기관 전체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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