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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품ㆍ소재 산업의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은 2001년의 3.4%에서 2009년 4.6%로 상승하였으며, 세계 순위도 2001년 10위에서 2009년에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을 추월하여 세계 6위로 도약하여 세계적인 부품ㆍ소재 공급기지로 부상하였다.
1. 생산
부품소재산업의 생산액은 2007년 413조원에서 2009년에는 471조원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 제조업 전체 생산액의 42.0%를 차지하고 있다. 반면 부가가치 면에서는 2009년 현재 부품소재산업이 제조업 부가가치의 62.2%를 차지하고 있어, 부품소재 산업이 제조업 성장의 원동력임을 알 수 있다.
|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
사업체수 (개, %) |
제 조 업(A) |
117,205 |
119,181 |
61,785 |
58,459 |
57,996 |
| 부품소재 (B) |
36,816 |
38,159 |
23,548 |
22,513 |
22,185 |
| 비중 (B/A) (%) |
31.4 |
32.0 |
38.1 |
38.8 |
38.3 |
| 종사자수 (만명, %) |
제 조 업 (A) |
287 |
291 |
251 |
245 |
245 |
| 부품소재 (B) |
134 |
138 |
129 |
129 |
125 |
| 비중 (B/A) (%) |
46.9 |
47.4 |
51.4 |
52.6 |
51.0 |
| 생산 (조원, %) |
제 조 업 (A) |
852 |
913 |
949 |
1,123 |
1,122 |
| 부품소재 (B) |
356 |
390 |
413 |
480 |
471 |
| 비중 (B/A) (%) |
41.7 |
42.7 |
43.5 |
42.7 |
42.0 |
| 부가가치 (조원, %) |
제 조 업 (A) |
313 |
327 |
329 |
368 |
375 |
| 부품소재 (B) |
187 |
196 |
204 |
234 |
233 |
| 비중 (B/A) (%) |
59.7 |
59.9 |
62.0 |
63.7 |
62.2 |
자료: 통계청, 기계산업진흥회 부품소재통계 DB
2005~06년은 5인 기준 2007년 이후는 10인 기준임
2. 무역
2007년 이후 부품소재 교역을 살펴보면, 2007~2011년 기간 중 부품소재 수출은 연평균 11.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부품소재 수입은 연평균 6.3% 증가에 그쳤다. 수입에 비해 수출이 훨씬 높은 증가율을 나타남에 따라 부품소재의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007년의 364억 달러에서 2011년에는 868억 달러로 급증하였다.
(USD 100million)
| |
2007 |
2008 |
2009 |
2010 |
2011 |
| 수출 |
부품소재(A) |
1,682 |
1,835 |
1,710 |
2,290 |
2,553 |
| 전산업(B) |
3,715 |
4,220 |
3,635 |
4,664 |
5,552 |
| Share(A/B) (%) |
45.3 |
43.5 |
47.0 |
49.1 |
46.0 |
| 수입 |
부품소재(A) |
1,318 |
1,488 |
1,197 |
1,512 |
1,685 |
| 전산업(B) |
3,568 |
4,353 |
3,231 |
4,252 |
5,244 |
| Share (A/B) (%) |
36.9 |
34.2 |
37.1 |
35.6 |
32.1 |
| 무역수지 |
부품소재(A) |
364 |
348 |
512 |
779 |
868 |
| 전산업(B) |
146 |
-133 |
404 |
412 |
308 |
| Share (A/B) (%) |
248.3 |
261.9 |
126.7 |
189.1 |
281.7 |
자료: 기계산업진흥회 부품소재통계 DB
단위: 10억 달러, %
| 순위 |
2001년 |
2007년 |
2009년 |
| 국가 |
금액 |
점유율 |
국가 |
금액 |
점유율 |
국가 |
금액 |
점유율 |
| 미국 |
370 |
16.2 |
독일 |
551 |
12.3 |
독일 |
460 |
11.2 |
| 독일 |
244 |
10.7 |
미국 |
533 |
11.9 |
중국 |
454 |
11.0 |
| 일본 |
215 |
9.4 |
중국 |
472 |
10.6 |
미국 |
438 |
10.6 |
| 영국 |
117 |
5.1 |
일본 |
367 |
8.2 |
일본 |
318 |
7.7 |
| 프랑스 |
113 |
5.0 |
프랑스 |
209 |
4.7 |
홍콩 |
198 |
4.8 |
| 중국 |
92 |
4.0 |
홍콩 |
201 |
4.5 |
한국 |
189 |
4.6 |
| 이탈리아 |
91 |
4.0 |
이탈리아 |
197 |
4.4 |
프랑스 |
171 |
4.1 |
| 홍콩 |
82 |
3.6 |
한국 |
187 |
4.2 |
싱가포르 |
157 |
3.8 |
| 싱가포르 |
82 |
3.6 |
싱가포르 |
178 |
4.0 |
이탈리아 |
157 |
3.8 |
| 한국 |
77 |
3.4 |
영국 |
156 |
3.5 |
벨기에 |
131 |
3.2 |
자료 : UN, Comtrade Database에 근거하여 KIET 계산
3. 외국인 직접투자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신고액 기준)는 2001년 13.7억 달러에서 2009년 30.1억 달러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품소재 분야별로는, 2009년의 경우 전자부품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13.9억 달러로 부품소재 외국인투자액의 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외에 전기부품이 3.5억 달러, 화학소재가 1.9억 달러, 기계부품이 1.8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다.
(단위: 백만불, %)
| 구분 |
2001 |
2002 |
2003 |
2004 |
2005 |
2006 |
2007 |
2008 |
2009 |
| 부품소재 (Parts and Materials) |
신고액 (증감률) |
1,373 |
1,216 (△11) |
1,291 (6) |
4,338 (236) |
2,113 (△51) |
3,233 (52) |
2,353 (△27) |
2,547 (8) |
3,007 (18) |
| 신고건수 |
464 |
412 |
435 |
554 |
584 |
578 |
555 |
460 |
438 |
| 제조업 (Manufacturing) |
신고액 (증감률) |
2,911 |
2,337 (△19) |
1,699 (△27) |
6,216 (265) |
3,078 (△50) |
4,252 (38) |
2,692 (△36) |
3,007 (11) |
3,724 (23) |
| 신고건수 |
682 |
583 |
588 |
693 |
748 |
713 |
684 |
601 |
544 |
자료: 지식경제부, 외국인투자통계 DB, 한국산업기술진흥원
4. 기술경쟁력
부품ㆍ소재 기업에 대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한국 부품ㆍ소재 산업의 국제경쟁력은 2000년대 들어와 급속히 상승하고 있다. 평균 기술경쟁력은 2001년에는 미국의 70% 수준이었으나, 2010년에는 94%까지 상승하였으며, 특히 2001년 미국의 60%대 수준이었던 설계기술과 신제품개발기술이 2010년에는 미국의 92% 수준까지 상승하였다.
| |
2001 |
2004 |
2007 |
2010 |
| 설계기술 |
66.7 |
79.5 |
87.2 |
91.6 |
| 신제품개발기술 |
66.4 |
76.5 |
85.9 |
92.3 |
| 신제품응용기술 |
68.6 |
77.0 |
87.0 |
93.0 |
| 생산기술 |
77.8 |
82.0 |
88.0 |
95.3 |
| 평균 |
70.1 |
78.8 |
87.3 |
94.1 |
자료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품?소재기업 실태조사』, 2011.
5. 외국인 투자유치 지원 정책
‘부품소재 투자협력센터’는 외국인투자기업과 국내기업의 투자정보관리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관련 다양한 법률, 회계, 타당성 조사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부품소재기업 투자정보망(OASIS)을 통해 주요 국가별 부품소재 기업의 기본정보, 사업동향, 기술특징, 투자계획 등을 파악하여 한국기업과의 글로벌 협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 ‘부품소재 투자협력센터’는 기존 일본 중심의 Japan Desk를 확대 개편하여 독일, 미국 등의 첨단 부품소재를 비롯한 제조업체의 한국 그린필드(Greenfield) 투자, 합작투자, 공동기술개발 등 사업제휴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식경제부가 2010년 12월에 산하기관인 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KITIA)내에 설치한 외국인투자 지원 전문기관이다.
-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은 부품소재분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2008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의 일본 방문 시 제안했던 내용으로,
- 부품소재 전용공단 조성을 위해 관련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투자유치 로드쇼 등을 통해 2008년 34건, 8.0억불 (일본기업 21건, 5.3억불)의 투자수요를 확보하고, 2009년 28건, 7.0억불 (일본기업 9건, 1.3억불)을 추가 확보하여 총 62건 15.0억불 (일본기업 30건, 6.6억불) 유치에 성공하였다
| |
입지 개요 및 분야 (Size and target industry sectors) |
유치 기업 (Resident companies) |
| 구미 산업단지 |
전체면적: 6,785천m2 (공단: 282천m2)
유치기업: 디스플레이, 모바일, 전자 등 |
도레이, LPD 등 8개 |
| 포항 산업단지 |
전체면적: 981천m2 (공단: 330천m2)
유치기업: 철강, 조선부품, 소재 등 |
HHI, 서경메디턱 등 15개 |
| 부산진해 FEZ |
전체면적: 4,662천m2 (공단: 430천m2)
유치기업: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등 |
히라가와, UNITECH 등 24개 |
| 익산 산업단지 |
전체면적: 2,794천m2 (공단: 330천m2)
유치기업: 자동차, 기계장비, 전자, 화학 등 |
아이세로미리화학 등 14개 |
6. 투자유치 성공사례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Toray는 기초소재에서 고부가가치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산업소재를 생산하는 글로벌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 IT소재, 필름, 부직포, 원사, 수지 등을 핵심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근래에는 의학, 의료, 정보기술소재 등 첨단 소재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왔다.
일본 Toray그룹의 자회사인 도레이새한은 한국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일본 Toray사의 첨단기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여 1996년에 설립되었는데, 2008년 6월에 한국무역투자공사(KOTRA)는 도레이새한과 ‘외국R&D 센터 유치를 통한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고려대에 첨단재료연구센터를 유치하였다.
Toray 첨단재료연구센터는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인 CNT BLU(Back Light Unit), OLED발광재료, 그리고 반도체 핵심소재인 반도체 점접착재료 연구를 담당하며, 향후 차세대 기능 복합 필름, 연료전지 및 태양광 전지재료, 나노소재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1년에는 Toray 한국법인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서울시간에 ‘글로벌 R&D 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 세워질 도레이 서울 글로벌 R&D 센터는 탄소복합재료, IT소재, 연료전지, 바이오, 수처리 등 미래전략사업 부문 연구가 이루어지며, 2020년까지 총 1,43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동센터는 양국의 인력과 기술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하는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서울시는 탄소섬유, 수처리 등 친환경소재 사업 분야 기술개발을 통한 서울시 녹색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태양광 2차전지 소재 분야 기술이전을 통한 재생에너지 R&D 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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