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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들의 꿈의 일자리로 손꼽히는 한국은행과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금융감독원 등의 금융권 공공기관들이 19일 오전부터 필기시험을 치렀다.
한은은 오전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용산고등학교에서 전공시험과 논술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하반기에 총 60명을 뽑는 한은 필기시험에는 1726명이 응시해 28.8:1의 경쟁률을 보였다.
기업은행은 오전 10시부터 전국 19개 고사장에서 필기시험을 실시했다. 기업은행은 22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번 채용에 1만8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필기시험을 보는 인원은 1만3000여명으로 면접 기회는 이중 1200여명에게만 주어진다.
30명씩 채용할 예정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필기시험은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응시자 수는 각각 627명, 7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면접은 산업은행 90명, 수출입은행 120명만 볼 수 있다.
금감원은 이번 하반기에 역대 최대 인원인 75명을 채용한다. 금감원은 지난달 28일 1차 필기 시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날 세종대학교에서 2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그 밖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과 대구에서 시험을 치른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75명을 선발하며 필기시험에는 2300여명이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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