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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73년 변동환율제 도입 이후 엔저 국면도 여러 차례 있었으나
추세적으로는 40여년간 400% 가까이 절상되면서 장기간에 걸쳐 진
행돼 오고 있음
엔고는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으나 일본이 고도 경제 성장을 배경
으로 한 막대한 무역흑자를 바탕으로 채권국으로 변신한 반면 미국
이 순채무국으로 전환되면서 구미 선진국 간에 엔고 압력이 비등한
것이 가장 큰 요인임
이같은 엔고는 장기간에 걸쳐 일본기업의 수익·경쟁조건을 악화시켜
왔음. 엔고 하에서 일본 제조기업의 60%이상이 수익이 감소하고 해
외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가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분야의
일본 기업이 고전을 계속해 왔음
일본기업들은 전통적인 원가절감에 주력(‘85년 플라자합의 이후의 엔
고 시기까지)해오다 ’90년대 이후에는 단순한 합리화나, 원가절감을
넘어 강한 제조현장을 유지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조기술을 부단히
축적하는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엔고시기를 극복해 왔음
최근 엔저에 따라 일본제품의 가격경쟁력이 향상되고 있어 엔고 시
기에 해외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온 한국기업들에게는 상당한 위
협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 장기간에 걸쳐 지속돼온 엔고 시기에 혹독한 엔고를 겪으면서 일본
기업들의 경영전략은 엔저원고시기에 우리 기업들이 난국 타개를
위해 반면교사로 활용 필요
◦ 원가절감노력 외에 글로벌 역량 강화, 생산기술 혁신, 핵심기술 중
심의 다각화 |
| 파 일 |
 02576060013日엔고극복사례가주는엔저원고시대의시사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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