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반도체산업은 2011년 세계 시장의 11.3%를 점유하여 세계 3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DRAM(세계시장 점유율 65.3%), 낸드플래시(세계시장 점유율 48.9%)에서는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삼성, SK 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업계는 주도권 변화가 심한 시장에서 Key Player로 성장하였다.
1. 반도체 수급현황
한국 반도체산업은 메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국내 경제성장과 수출에서 큰 비중을 자치하여 왔으나 2011년 3/4분기부터는 시스템반도체의 수출이 메모리를 최초로 추월하였다. 시스템반도체의 수출증가 요인은 Mobile AP, CIS 등 파운드리 및 패키지 분야의 물량확대에서 기인한다.
(USD 100 million, %: year-on-year)
| 구분 |
반도체 |
메모리 |
D램 |
낸드 |
시스템반도체 |
| 억달러 |
% |
억달러 |
% |
억달러 |
% |
억달러 |
% |
억달러 |
% |
| 106.9 |
120.4 |
61.7 |
159.2 |
41.9 |
203.6 |
6.6 |
94.1 |
33.0 |
62.1 |
| 129.5 |
84.5 |
76.0 |
125.5 |
50.3 |
171.9 |
7.3 |
55.3 |
38.4 |
26.8 |
| 129.5 |
84.5 |
76.0 |
83.9 |
54.1 |
107.3 |
7.1 |
24.6 |
43.6 |
21.9 |
| 129.4 |
24.8 |
66.2 |
15.7 |
41.7 |
13.6 |
6.8 |
9.7 |
46.1 |
25.9 |
| 122.2 |
14.2 |
64.0 |
3.7 |
35.3 |
△15.8 |
7.4 |
12.1 |
41.1 |
24.5 |
| 41.6 |
△0.4 |
22.2 |
△9.6 |
12.5 |
△22.2 |
2.9 |
13.9 |
13.7 |
11.5 |
| 41.8 |
△4.7 |
22.1 |
△15.3 |
12.5 |
△28.7 |
△3.2 |
34.7 |
14.3 |
10.8 |
| 42.4 |
△3.9 |
21.3 |
△15.8 |
12.2 |
△27.0 |
2.4 |
1.1 |
15.2 |
14.8 |
| 125.5 |
△3.1 |
65.6 |
△13.7 |
37.2 |
△26.0 |
8.5 |
16.4 |
43.2 |
12.5 |
| 40.4 |
△12.5 |
18.2 |
△31.1 |
10.1 |
△43.3 |
2.6 |
8.4 |
15.9 |
12.8 |
| 41.1 |
△12.5 |
18.2 |
△37.4 |
9.8 |
△48.1 |
2.7 |
9.4 |
17.4 |
22.1 |
자료: 지식경제부
주: 메모리반도체에 메모리 MCP 포함
메모리반도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부터 세계 수요가 급감하여 소위 치킨게임을 치열하게 펼친 결과 한국 업계들의 승리로 마무리되었고, 비메모리 부문은 스마트 기기 시장확대에 따른 반도체 생태계의 변화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단위 : 10억원, 백만 달러, %)
| |
2010 |
2011 |
2012 |
| 61,251(48.6) |
61,447(0.3) |
60,140(-2.1) |
| 31,137(17.0) |
32,340(3.9) |
33,830(4.6) |
| 38,628(8.6) |
37,191(-3.7) |
37,191(-3.7) |
| 50,707(63.4) |
49,930(-1.5) |
48,960(-1.9) |
자료 : 생산 KEA, 수출입 KOTIS, 전망 KIET
주 : 1) 생산과 내수는 10억원
수출과 수입은 100만 달러
2) ( ) 안은 전년 동기비 증가율
2. 기술혁신 동향
한국 메모리 업계는 2011년 공정가공기술의 최첨단인 20nm급 세계 최초 양산(삼성전자 20nm Class DDR3)까지 시작함으로써 경쟁국 기업과 미세나노공정 기술격차를 상당한 차이로 벌여 놓은 상황이다.
일반적으로 10나노급 공정혁신 때마다 반도체 칩의 생산량은 50~6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반도체 기술혁신에 의한 미세화 기술은 대량생산을 통해 반도체의 저비용화를 이룩하여, 반도체 사용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3.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
한국은 2011년 반도체 세계시장 11.3% 점유하여 세계 3위를 기록하였고, 특히 DRAM (65.3%), 및 낸드플래시 (48.9%) 부문에서는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한국 기업들은 주도권 변화가 심한 반도체 시장에서 세계적인 Key Player로 성장하였다. 대표적 예로 삼성전자는 2001년 세계 4위(4.1%)였으나, 2002년(4.1%)부터 2011년(9.3%)까지 2위를 연이어 유지하고 있다.
(단위: 백만 달러, %)
| 반도체기업 |
2009년 매출 |
2010년 매출 |
매출 증감 |
매출 점유율 |
| 230,194 |
304,075 |
15.1 |
100 |
| 110,733 |
146,707 |
17.6 |
48.2 |
| 24,149 |
28,017 |
-11.1 |
9.2 |
| 49,904 |
63,250 |
7.3 |
20.8 |
| 45,408 |
66,101 |
35.0 |
21.7 |
| 26,006 |
41,029 |
38.1 |
13.5 |
| 16,137 |
20,517 |
25.0 |
6.7 |
자료: iSuppli(2011.3)
| 2010 순위 |
2011 순위 |
회사명 |
2010년 매출 |
2011년 매출 |
점유율 증감 |
점유율 |
누적점유율 |
| 1 |
1 |
인텔 |
40,394 |
48,721 |
20.6% |
15.6% |
15.6% |
| 2 |
2 |
삼성전자 |
28,380 |
28,563 |
0.6% |
9.2% |
24.8% |
| 4 |
3 |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
12,994 |
13,967 |
7.5% |
4.5% |
29.3% |
| 3 |
4 |
도시바 |
13,010 |
12,729 |
-2.2% |
4.1% |
33.4% |
| 5 |
5 |
르네상스 일렉트로닉스 |
11,893 |
10,648 |
-10.5% |
3.4% |
36.8% |
| 9 |
6 |
퀄컴 |
7,204 |
10,196 |
41.6% |
3.3% |
40.1% |
| 7 |
7 |
에스티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
10,346 |
9,735 |
-5.9% |
3.1% |
43.2% |
| 6 |
8 |
하이닉스 |
10,380 |
9,293 |
-10.5% |
3.0% |
46.2% |
| 8 |
9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8,876 |
7,365 |
-17.0% |
2.4% |
48.6% |
| 10 |
10 |
브로드컴 |
6,682 |
47,160 |
7.2% |
2.3% |
50.9% |
| 12 |
11 |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
6,345 |
6,436 |
1.4% |
2.1% |
52.9% |
| 13 |
12 |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 |
6,319 |
5,312 |
-15.9% |
1.7% |
54.6% |
| 14 |
13 |
소니 |
5,224 |
5,015 |
-4.0% |
1.6% |
56.3% |
| 16 |
14 |
프리스케일세미컨덕터 |
4,357 |
4,408 |
1.2% |
1.4% |
57.7% |
| 11 |
15 |
엘피다 메모리 |
6,446 |
3,887 |
-39.7% |
1.2% |
58.9% |
| 17 |
16 |
NXP |
4,028 |
3,831 |
4.9% |
1.2% |
60.1% |
| 20 |
17 |
엔비디아 |
3,196 |
6,608 |
12.9% |
1.2% |
61.3% |
| 26 |
18 |
온 세미컨덕터 |
2,291 |
3,428 |
49.6% |
1.1% |
62.4% |
| 18 |
19 |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 |
3,606 |
3,393 |
-5.9% |
1.1% |
63.5% |
| 15 |
20 |
파나소닉 |
4,946 |
3,390 |
-31.5% |
1.1% |
64.6% |
| 21 |
21 |
롬 반도체 |
3,118 |
3,187 |
2.2% |
1.0% |
66.6% |
| 19 |
22 |
미디어텍 |
3,553 |
2,952 |
-16.9% |
0.9% |
66.6% |
| 28 |
23 |
니키아 |
2,190 |
2,936 |
34.1% |
0.9% |
67.5% |
| 22 |
24 |
아날로그 디바이스 |
2,862 |
2,846 |
-0.6% |
0.9% |
68.4% |
| 23 |
25 |
후지쯔 반도체 |
2,757 |
2,742 |
-0.5% |
0.9% |
69.3% |
| |
기타 |
96,073 |
95,610 |
-0.5% |
30.7% |
|
| |
합계 |
307,470 |
311,360 |
1.3% |
100% |
|
(자료 : Gartner, Dec 2011)
4. 유망 투자분야
메모리반도체는 Cash Memory 중심에서 대용량 스토리지 중심으로 주력시장이 전환될 것으로 전망되며, 기술적으로는 DRAM, Flash Memory 등에서 차세대 소자 연구개발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SSD(Solid State Drive)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고, MRAM, PoRAM, FRAM 등의 차세대메모리개발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스템반도체는 스마트 기기 시장의 확대로 MCP, SiP 등 칩의 크기를 축소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시스템반도체는 응용제품 다양화로 공급자 입장에서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지원 및 고객지원의 역할이 중요해 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그린 IT |
전력관리(PM) SoC, 에너지관리(EM)SoC, 배터리관리(BM)SoC, 마이크로 에너지 SoC, 첨단에너지검침인프라(AMI) SoC |
| 자동차용 SoC |
안전 및 보안 SoC, 가상평가기술, ESD/Latch-Up 테스트, 인포테인먼트, AMS 플랫폼 SoC, 다중모달리티 사용자 인터페이스 플랫폼 SoC, 플렉스레이-캔 게이트웨이 SoC, 플렉스레이 컨트롤러 및 트랜시버 IC, 파워트레인 IC |
| 커뮤니케이션/소비자용 SoC |
무선통신 SoC, Mm-Wave CMOS RF 기술, 유선통신 SoC, DTV SoC, 3DTV SoC, 멀티미디어 SoC |
| 차세대 메모리 |
나노부유게이트 메모리(NFGM), 터널링게이트 메모리(TBM), 폴리머 RAM(PoRAM), 강유전계 메모리(FFM), 저항변화메모리(ReRAM), 상변화메모리(PCRAM), 자기저항메모리(STT-MRAM) |
| 전력소자 |
트렌치 필드 스톱 IGBT, 수퍼정션 IGBT, 트렌치 파워 MOSFET, 수퍼정션 파워 MOSFET, SiC MOSFET, GaNHeMT, 캐스코우드하이브리도 소자((SiC MOSFET + Si MOSFET), 하이 홀딩 볼티지, Advanced ggNMOS, 실리콘제어정류기(SCR), Advanced LIGBT, LDMOSFET, TDMOSFET |
5. 한국 반도체 산업의 강점과 기회
강점
- 메모리 세계시장 주도력 확보
- 세계 최고수준의 원가경쟁력 확보
-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세계수준의 반도체 응용산업 보유
- 핵심전략산업으로서 정부의 확고한 지원의지
- 3G/4G 이동통신, IPTV, DMB, 4G 등과 같은 새로운 기술 보유
기회
- 세계 최고의 IT 인프라로 첨단제품의 Test-bed 시장화
- 고급제품 중심의 두터운 얼리-어뎁터층 보유
- 경쟁의 원천이 제조(Mega-Fab) 중심으로 변환
- 모바일, DTV, 그린차동차 등 성장유망 응용산업 보유
- 지구온난화 대응 친환경 저전력 반도체 시장 급증
6. 반도체 관련 업체의 지역별 분포 현황
수도권에 약 70%인 1만여 개 기업, 경상권에 약 23%인 3.4천 개 기업이 분포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트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과 SK 하이닉스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충청도에 형성되어 있다. 오창, 천안, 아산에 전략적으로 형성된 외국인투자지역은 반도체 클러스트와 함께 R&D 부문에서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창출해 낼 수 있다.
( : Korean companies : Available FIZ)
| 경기도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 장안 |
도쿄일렉트론코리아(TEL), 쓰리엠(3M) |
천안 |
어드반테스트, MEMC, 롬&하스, ASM, 포트로닉스, 국제엘렉트릭 코리아 |
오창 |
LG화학 |
| 당동 |
도쿄오카공업, 알박 |
JSR, 린텍, 토레이 |
| 현곡 |
알박, Hoya |
아산 |
삼성전자(LCD) |
청주 |
하이닉스, 매그나칩, LG전자 |
| 어연 한산 |
히타치금속, 시바우라, 나노메트릭스 |
알카텔, 소니(S-LCD) |
| 그외 |
삼성전자 (반도체), LG 디스플레이, 동부Hitech, 하이닉스 |
그외 |
삼성SDI, 테크노세미켐 |
그외 |
동부Hightech, 현대중공업 |
| 앰코테크놀로지, ASE, 허니웰, 스미토모, 캐봇 |
미쯔비시 화학, 에어리퀴드, 프락스에어 |
허니웰 |
| 장안2, 당동, 현곡, 오성 |
아산 |
오창, 청주, 충주 |
7. 정부 정책 및 인센티브
이는 반도체분야 최초의 국내 대기업-대기업 R&D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식경제부,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공동출연 구축하였으며, 차세대메모리 주력제품으로 유력한 STT-MRAM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사업비: 2009～2012, 4년간 총 240억원(정부 120억원, 민간 120억원)
- 장소: 한양대학교 퓨전기술센터(FTC)내 클린룸 구축(576m2)
- 장비: 300mm용 자성박막 증착기, 스퍼터, 어닐러, 측정기, CMP 등 8종
- 파견연구원: 삼성전자 3명, SK하이닉스 4명, 울박코리아 4명 등
반도체 연구개발 부분에 대해서 세액 공제를 실시하고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대기업,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당해 연도 발생한 비용에서 직전 4년간 평균 연구 및 인력개발비 발생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40%세액을 공제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당해 연도 발생한 비용에서 직전 4년간 평균 연구 및 인력개발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50% 또는 당해 과세연도에 발생한 연구 및 인력개발비의 25%를 세액공제하고 있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0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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