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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산업에 세계적인 경쟁력 보유
전기전자, 자동차, 화학, 철강, 선박 건조, IT 산업 등에서 한국기업들은 이미 세계적인 기업이 되어 국제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SK 텔레콤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2011년에 466만 대를 생산하여 세계시장에서 5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국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대수는 연간 약 150만대이며, 수입되는 자동차는 연간 약 10만대에 달합니다. 대표적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Renault Samsung, 쌍용 등이 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공장을 설립하여 활발한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한국의 IT 산업은 2011년 약 2,717억불의 생산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0년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이 60% 이상 증가하면서 2009년 대비 3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이 분위기는 2011년에도 계속 이어갔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스마트폰, 스마트 TV, 테블릿 PC 등의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 부품 시장도 9.4%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2011년 IT수출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566억 달러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1년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3,650억 달러 규모를 생산하여 세계시장에서 47.1%의 점유율을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대형 LCD 생산량은 2000년에는 1천1백만 개로 일본(1천5백만 개)보다 낮은 수치였으나, 10년 뒤인 2010년에는 3.3억 개로 일본(4천만 개)의 8배 규모로 성장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대형 LCD패널의 경우 51%이상, OLED 패널의 경우 87%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2010년에 이어 세계1위를 유지하였습니다.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2년 3,100억 달러 정도로 전망됩니다. 그 중에서도 한국기업은 반도체 D램 시장에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65.7%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이외에도 시스템반도체, 개별소자 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의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메모리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높은 시장지배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화학산업 생산은 2010년 1,387억 달러 규모로 전세계 생산의 3.4%(세계 6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세계 시장의 45%에 달하는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과의 교역이 매우 활발합니다. EU와 미국과의 FTA 발효로 이들 지역으로 무관세 교역이 가능합니다. 최근 고부가 화학제품을 겨냥한 글로벌화학기업의 설비, R&D 투자형 한국 진출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25대 글로벌 화학기업 중 한국기업인 LG Chemical과 SK Energy을 포함한 21개 기업이 한국에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4년 1억 2천만 달러 규모였던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산업은 2010년 현재 69억 9천만 달러 규모로 불과 6년 사이에 58배 성장했으며, 관련기업의 숫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을 중심으로 향후 세계시장점유율 약1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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